-기억을 잃은 영웅과 구슬을 주운 소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어린 소년, 세준.
우연히 주운 뭉개진 구슬 '하툼'이 그를 이세계 얌자쿨로 이끈다.
육신은 남겨둔 채 영혼만, 열다섯 살의 모습으로 이세계로 가는 여행자가 된 세준.
그곳에서 그는 운명처럼 한 남자를 만난다.
과거를 잃은 영웅, 리오.
세준의 하툼 구슬이 바로 리오의 잊혀진 기억과 연결되어 있었다.
기억을 되찾으려는 영웅과 모험을 이어가는 소년.
뭉개진 구슬로 얽힌 이들의 인연은
두 세계,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서로의 상처와 결핍을 채워나간다.
따뜻한 힐링으로 물들 그들의 여정.
과연 이들은 고요한 달빛처럼, 온전한 안식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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