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의 각인 [선공개]

붉은 달의 각인 완결

죽은 오라비를 대신해 남장한 채 무관으로 살아온 권은서.
만월의 밤, 괴한의 습격으로 죽었다 생각했는데…
“뭐? 내가 누구라고?”
깨어나 보니 좌의정의 여식 최희원이 되어 버렸다?
몸은 약골 중의 약골, 세자와의 결혼이 꿈인 철없는 부잣집 딸이라니!
“손목이 부러질지도 모릅니다.”
겨우 다시 만난 친우는 그녀가 다칠까 검도 못 잡게 하고.
“널 가져야겠다.”
평소엔 관심도 없더니 달라진 희원의 모습에 태도가 확 달라진 세자와.
“기다렸소. 그 집에서, 네가 나타날 때까지.”
저 하나만 바라봤다며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자처하는 남자 ‘훤’까지.
갑자기 인생사가 고단하다.
‘난 죽은 가족의 복수를 하고 싶을 뿐인데!?’
좋아, 그렇게 내 관심을 얻고 싶다면 다 이용해 주지!
- 죽거나 병든 사람을 살린다는 신물 금척과 월식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통쾌한 복수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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