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앞두고 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
2년의 계약 결혼은 끝이 났고,
허영심 가득한 친정으로 퍼부어지는 남편의 돈을 막기 위해서라도
은서는 꼭 이혼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임신을 안 이헌은 태도를 바꿔 이혼하지 않겠다 한다.
“당신 아이가 아니에요.”
“하은서 배 속에 있는 변수가 내 아이가 아니라면, 나와 한 계약을 어긴 것인데……. 그에 대한 각오는 돼 있겠지?”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는 거짓말에도 은서를 놓아줄 수 없다는 이헌.
이 남자,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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