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놓고선, 발칙하게

즐겨놓고선, 발칙하게 완결

“일탈 맛보기 어때요. 맛보고 괜찮으면 나랑 하는 걸로.”
집안과 절연한 펠리스 호텔의 미남 오너, 김희도.
위험한 소문을 가진 그는 스치듯 가벼운 만남을 원했다.
그런 김희도를 붙잡은 건.
호텔 VVIP 룸에서 하루를 같이 보낸 여자.
도무지 읽을 수 없는 깨끗한 눈동자를 가진 여자.
한미나였다.
“저랑 연애하실래요?”
마침 위기에 봉착한 희도는 연애를 원하는 그녀와 계약 결혼을 약속해 버린다.
그때까지만 해도 김희도는 예상하지 못했다.
자신이 말도 안 되는 결혼을 저질렀다는 것을.
그만큼, 팔랑팔랑 날아온 한미나한테 단단히 홀린 거였다.
***
접힌 다리 사이에 가두고서 사늘한 시선으로 내려다보았다.
“이거 보니까 맥이는 것도 선수, 쓸데없는 짓 하는 것도 선수네. 만만하지. 매번 넘어가 주니까.”
쌀쌀맞게 말했지만, 미나는 꿋꿋이 고개를 저었다.
“만만한 거 아니에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쓰게 말을 뱉은 희도가 미나의 턱 끝을 잡았다.
“오늘을 시작으로 해. 같이 망가져 보자고.”
나비 같은 한미나는 나를 어지럽게 하고, 힘들게 만드는구나.
나비는 길을 잘못 들었다.
나는 꽃이 아닌데. 아름답지 않고, 유혹도 않았는데.
왜 지나치지 못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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