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에이틴

다시, 에이틴

너와 나를 지탱해 준 것은 어느 소설 속의 한 문장이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널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음악에는 언제나 진심이었던 상도는 잠시 음악과 떨어져 진찬고로 전학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하라와 남궁, 솔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늘 마음속에는 이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고, 독일로 떠난 이수 또한 상도를 그리워하지만 돌아오지 못한다.
한편, 공항에서 상도와 헤어진 시아는 어느 날 우연히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으로 추적 끝에 상도와 만나게 되지만, 상도의 베프이자 음악적 소울 메이트인 은도는 상도와 대결 앞에 놓이게 된다.
상도와 이수, 시아와의 관계, 상도와 은도, 시아와의 관계가 점점 복잡해져 가고, 승민과 여울과의 관계도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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