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눈이 내리는 날 온몸에 화살을 맞은 채 찾아온 남자.
이 신비로운 남자는 대체 누굴까….
나래는 그에게 ‘이신’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리고 그에게 사랑을 느끼며 3년이란 시간이 흘러가는데….
다시 함박눈이 숨 막힐 듯 날리는 어느 날, 그가 사라져 버렸다.
자신의 세계로 돌아간 이신은 비극적인 사랑의 기억 앞에 혼절해 버리고….
나래는 그가 돌아오기를… 꼭 돌아오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는데….
이어진 두 세계에 내려오는 하얀 눈처럼
아프고 슬픈 그리고 애타는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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