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체육교육기관 혜성체육고등학교.
전국의 ‘스포츠 인재’라면 알파, 베타, 오메가 가리지 않고 모이는 곳.
하필이면 두 천재가 그곳에서 부딪히게 됐다.
운동선수 부모님 덕분에 태어날 때부터 주목받은 ‘육상 스타’ 류하진.
알파 발현 후 ‘금’을 놓치지 않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에이스 이도하.
기숙사 방을 함께 쓰게 된 두 사람.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 바람 잘 날이 없어 보였는데….
‘앞만 보고 달리는 네가 멋있어 보여.’
‘투포환처럼 몸을 날리는 무모함이 존경스러워.’
육상에 진심인 두 소년에게 서로를 향한 호감이 피어나고 있었다.
운동장 트랙만으로 가득했던 마음에 억센 풀처럼 자라난 하나의 감정.
그것의 이름은 우정일까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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