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거 하나만 약속해 줘.”
“이 무대가 끝나면 이제 나한테 연락하지 마.”
안드로메다.
주목도 받지 못하고 사라진 아이돌 그룹.
꿈을 위해 헌신했던 길가온은 주목받지 못하는 현실에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나 예전 멤버인 원연우의 권유로 딱 한 번 더,
해체된 그룹의 재결성을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 ‘로스트스타’에 출연하기로 결심한다.
“엄청난 걸 바란 건 아니잖아.”
쏟아지는 박한 평가에도 꿈에 대한 열망은 가온을 닦달하고,
그 모습에 ‘로스트스타’의 총괄 PD 윤도준은 그에게 ‘덕통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왜 끝까지, 도망치지 않고 곁에 남아 있어 주시는 건가요?”
“당신을 좋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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