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는 동자승들의 담력 시험이라며, 한밤중에 마을 뒷산 꼭대기에 있는 사당에 빨간 종이를 묶어놓고 오라는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그런데, 그곳에는 ‘목 무덤’ 이 있어서 모두가 꺼리는 곳이었다. 마음을 다잡고 사당에 도착해 빨간 종이를 묶고 돌아서려는 때 가까이 있는 복숭아나무에서 웬 죽은 이가 사뿐히 내려 자신의 행동에 시비를 걸었다. 목 무덤의 주인인 죽은 이지만 왠지 사연이 있을 듯하여 이후로 여러 차례 몰래 찾아와 사자인 반조의 사연을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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