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의 사랑> 위험 속에서 피어나는 열정!

유망한 국제 금융전문가인 리코 다 실바.
그를 노린 납치 사건에 우연히 휘말린 벨라는 리코와 함께 외딴 곳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밀폐된 장소에서 위험한 열정에 빠지게 되는데….

▶ 책 속에서

「이렇게 꽉 안고 있으면 내 자신을 믿을 수 없어」

리코가 거칠게 중얼거렸다.

「당신의 본능을 믿어요」벨라는 속삭이면서 손을 내리고는 잠시 주저하다가 마침내 그의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그의 숨죽인 시선에 그녀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하지만 그에게 자신을 내주고, 그를 차지하고 싶은 강렬한 욕구는 무경험에서 오는 두려움보다 훨씬 강력했다.「당신과 나만의 일이에요」그녀는 자신의 어깨에서 옷을 벗겨내며 속삭였다.「내가 원하는 일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