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귀 문구

화원귀 문구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3년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선정작입니다.
홀로 무인 문구점을 운영하게 된 고등학생
엄마가 돌아가신 후 회사원 아빠와 둘이 사는 세진고등학교 신입생 표단비. 단비는 엄마가 남긴 ‘단비 다이어리’에 의지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간다. 어느 날 아빠는 엄마와 함께 살던 옛집을 다시 사기 위해 무인 문구점을 열어 투잡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우유부단한 성정에 맞지 않게 일사천리로 문구점을 개업한 아빠. 그런데 무인 문구점을 개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는 장기 해외 출장을 떠나게 된다. 단비는 의대 입시 준비로 바쁜 와중에 무인 문구점 운영까지 떠맡게 된다.
무인 문구점에서 알바를 하겠다는 귀신
늦은 밤, 문구점에 들른 단비는 경악한다. CCTV를 돌려 보다 온갖 문구들이 저절로 붕붕 떠다니는 기이한 장면을 목격한 것. 놀란 단비 앞에 157년 전 문구점 자리에 묻혔다는 귀신 허현이 나타난다. 낡은 화구통을 들고 나타나 자신이 전생에 도화서 화원이었다고 말하는 현. 그는 백 일 안에 생전의 기억을 떠올려 미완성 그림을 완성해야 한다면서 문구점에서 일하며 머물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알바를 구하지 못해 지쳐 있던 단비는 고민 끝에 화원이었던 귀신, 화원귀 허현과 알바 계약을 맺는다.
바쁜 일상과 끔찍한 기억
귀신을 알바로 고용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지만 단비의 일상은 여전히 바쁘다. 시험 준비, 학원 수업, 조별 수행평가, 동아리 활동, 문구점 운영에 귀신 알바 관리까지 신경 써야 할 일이 산더미다. 게다가 학교에서 자꾸만 거슬리게 구는 아이까지 생겨 머릿속이 복잡하다. 단비는 이런 자신의 일상을 매일같이 현에게 털어놓는다. 현은 단비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민이 깊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을 되찾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다. 그러다 우연히 한 조각의 기억을 떠올린다. 크기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슬프고 끔찍한 기억이다. 
사랑하는 이와 잘 이별하는 방법
단비와 현의 우정은 나날이 깊어진다. 단비는 얼결에 친구들에게 현을 소개하고 현은 그들과 마음을 나누며 조금씩 기억을 되찾는다. 비로소 아이들이 품고 있는 마음과 자신의 과거가 공명할 때 기억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백 일이라는 정해진 시간을 코앞에 두고 죽음의 이유에 가까이 다가서는 현. 그의 과거에는 누구도 예상치도 못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기억의 한가운데에는 깊은 우정을 나눈 석기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현과 단비는 곧 깨닫는다. 두 사람이 만난 이유가 사랑하는 이와 잘 이별하는 방법을 깨우치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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