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역 전문 배우, 악역으로 다시 태어나다.선역 배우 김지한은 선역만 연기한 끝에 커리어를 망치고 만다. 배우가 빠질 수 있는 함정 중 하나인 배역 고착화랄까. 이제 더이상 대중은 그에게 기대하지 않으며, 얼굴만 보고도 피로감을 느끼는 수준.설상가상 소속사에게 사기 계약까지 당해 앞으로의 활동마저 장담할 수 없게 된 상황. 좋은 게 좋다며 살아왔던 삶이 이제 김지한의 목을 옥죈다.궁지에 몰린 그에게 다가온 마지막 기회.그것은 악마와의 계약이었다.다시 주어진 두 번째 삶.악역다운 마스크, 대본에서 악인의 목소리가 들리는 초능력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호구로 살길 포기한 그의 새로운 마음가짐까지!이제 더는 지루한 선역 전문 배우는 없다.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빌런이 존재할 뿐!!
삼촌 LV.88 작성리뷰 (720)
화마다 말이 달라짐. 예를 들어 출연료가 저번화보다 갑자기 2배 뛴다던가. 이걸 아무 설명없이 넘어감. 맞춤법도 이상함. 그리고 전개가 좀 오글거리고 뻔한 느낌이 있음. 뻔한 것도 잘쓰면 좋은데 그렇지 않아서 아쉽다. 게다가 그 느낌을 살린다고 주인공이 주관없어짐.
전체적으로 막장드라마임. 작위적이지만 자극적인거. 보다 별로다 싶으면 언제 하차하든 괜찮음. 배우물이라 초반만 그나마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