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대만 멀쩡한 금수저. 경이로운 이목구비와 저렴한 말투.
때리는 걸 본 사람은 없는데, 맞아서 병원에 실려 간 사람은 한 트럭쯤 되더라는 소문만 무성한 백문의 얼굴마담. 윤희대 상무.
불평은 많지만 불만은 없던 희대 앞에 어느 날,
처치 곤란한 인간이 나타났다.
오래전, 육신을 들끓게 하고 마음을 허물어트린 지하 단칸방의 여자아이가.
인생 최초의 오점이자 뼈아픈 실패작인 그 여자아이가.
보란 듯이 차버리고 사라질 땐 언제고, 나타나 버렸다.
이제는 어엿한 백문의 변호사가 되어.
*표지 일러스트: 메이비진
수불석권 LV.43 작성리뷰 (169)
남주인공이 직진남이라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남주와 여주 사이의 오해도 빠르게 해결된다.
특징은 이야기 전개가 남주 위주라는 것이다. 로맨스 소설은 잘 안보지만 보통 여주가 메인인 경우가 많은데...
남주는 재벌이라는 것치고 말투가 저렴하다(?) 그게 매력 포인트로 느껴질수도 아닐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