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공 1수 어그로 BL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자기가 키운 제자한테 바로 죽어 버리는 A급 가이드로.
이렇게 된 이상, 살아남기 위해 제자를 최대한 잘 키워 봐야지!
“내가 만나기 싫다고 했잖아!”
그런데 그 제자, 직접 만나 보니 뭔가 좀 이상하다?
분명 원작에선 메인수를 납치하고 감금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사람까지 죽이는 비뚤어진 순애보를 보여 주는 악역 캐였는데…….
“나인 도련님, 앤 양이 지금 뭐라고 한 건지 혹시 들었어요?”
“제, 제 심장 소리가 너무 커서 못 들었는데요…….”
어째…… 좀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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