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 상사 [독점]

고혹적 상사

“누군가가 워낙 얼굴도 안 보여 주고 꽁꽁 숨어서 말이죠.”
10년의 도망이 무색하게 태현과의 만남은 갑작스레 이뤄졌다.
상무와 비서의 관계로.
소녀의 풋정인 줄만 알았던 마음은 긴 세월에도 변하지 않아서.
그가 허락해 준 관계에 만족하고 살아가려 피해 왔건만.
“얼굴 좀 보면서 대화를 하려면 이 방법을 좀 써야겠더군요.”
한 걸음, 두 걸음 다가오는 태현은 여전히 멋지고 눈부셔서.
“지수야, 잘 지냈어?”
저도 모르게 그만 심장이 뛰어 버렸다.
“언제쯤 편하게 오빠라고 불러 줄래.”
“회사든 아니든…… 저는 상무님으로 부르고 싶어요.”
“왜?”
사랑을 믿지 않는 태현에게 사랑을 갈구해야 하는 비참함에
더는 오빠 동생조차 하기 싫어 그를 완전히 끊어 내려 하지만.
“이러다 선을 넘으면 어떡해요, 서로 조심해야죠.”
지수가 맞닥뜨린 건 열기로 짙어진 까만 눈동자였다.
“오빠 동생 사이로 돌아가는 게 싫다……. 그럼 네가 말한 선을 넘으면 그때는 괜찮은 건가?”
*일러스트 : 연초롱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