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으면 몸으로 갚던가.”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처럼, 강은휘와 한겨울의 만남은 최악의 연속이었다. 낮에는 같은 사무실에서 ‘상사와 인턴’으로, 밤에는 한 지붕 아래 ‘집주인과 청소부’로 얽힌 두 사람.그런데…….“역시 넌 땍땍거릴 때가 참 매력 있어.”“예뻐, 너.”사랑 따위 없다고 믿는 망나니 눈에 사사건건 거슬리던 그녀가 점점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다.“나랑 하죠. 결혼.”“미, 미쳤어요? 제가 왜 팀장님하고 결혼해요?”“결혼이 싫다면, 다시 청소 계약을 맺는 건 어때?”. . .“그럼 나는 우리 집 청소부와 매일 밤 뒹구는 미친놈이 되겠군.”가난한 인턴에 집착하는 ‘재벌 3세 금수저 망나니’와거침없이 상사에게 빠져버리는 ‘명문대생 흙수저 모범생’의 좌충우돌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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