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결혼식이 끝나면 독립하기로 결정한 루에나.
그렇게 차근차근 주변을 정리하고 있을 때
황실로부터 서신이 날아든다.
아카데미 시절 인연을 맺은 황녀가
루에나의 중매를 서겠다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악연이었던 이렌이라고?
그렇게 나간 선 자리에서
이렌은 난데없이 그녀에게 자신을 책임지라며 청혼하고,
가족의 약점을 빌미로 잡힌 루에나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는데…….
“결혼은 다음 달이야.”
“그렇게 빨리요?”
“급해서 못 기다려.”
이 결혼, 괜찮은 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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