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콜 7번에 따라 여자를 보호합니다.”
피폐물 로판 <미친개한테 물리면> 속 악녀에게 빙의한 어느 날
죽음을 앞둔 그때, 내 최애가 나타났다.
기적적으로 나를 구하고 쓰러진 그에게서 무의식 속에 숨은 다정함을 발견한 순간,
목표가 생겼다.
도구처럼 부려지던 내 최애가 비참하게 살해당할 미래를 바꾸겠다,
그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원작의 연인과 이어 주겠다,
……그리하여 당신이 주인공인 무대를 만들어 주겠노라고.
설령 그곳에 내 자리가 없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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