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혁. 펠리스 라파이엘 호텔 대표로 전형적인 워커홀릭에 비혼주의자.서인아. 범인을 잡는 것이야 말로 인생 최대 목표인 강력팀 형사.실수라는 우연으로 호텔 커피숍에서 마주하게 된 두 사람.“누구시죠?”“서인아라고 조금 전에 말했는데……요.”“서인아?”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인아는 오감을 자극하는 남자 때문에 가슴이 뛰었다. 미친 듯이.“그래요, 서인아 씨. 내게 무슨 볼 일이 있는 겁니까?”“…… 우리…… 잘까요.”처음 보는 여자였다. 거침없이 말하는 여자는.어이없어 하던 그가 정신을 차려보니 여자와 함께 객실 침대에 있었다.그렇게 두 사람은 갈 때까지 간 공범 아닌 공범이 되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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