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의 결혼, 5번의 사별, 1번의 이혼.외숙부의 주도로 이뤄진 정략 결혼 덕분에아름다운 세실리아는 결혼을 거듭할수록 부유해졌다.손에 넣은 부와 권력이 모두 제 것이라 믿었건만.모든 것이 착각이었다!일곱 번째 남편을 독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당하는 순간에서야 그 사실을 깨달았다. 어리석었다. 외숙부를 지나치게 믿었다. 단 한 번도 제 손으로 미래를 결정한 적이 없었다.지독한 후회와 함께 눈을 뜨자,세실리아는 세 번째 결혼 직후로 돌아와 있었다.세 번째 결혼 상대는 저주받은 땅 라고스의 주인, 루셀 카드로스. 그녀에게 손가락 하나 대지 않고, 2년 만의 이혼 요청에도 순순히 응해준 속을 알 수 없는 남자다.'이 남자는 결혼으로 무엇을 얻었을까?''나는 왜 하필, 이 남자와의 결혼 직후로 돌아온 것일까?'* 표지 일러스트 :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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