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중국의 밤, 배회하는 망령들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 올여름, 에어컨이 필요 없을 만큼오싹한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홍콩,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의 괴담을 한 권에 모았다! 상하이에 나타난 흡혈귀 초이훙 역의 지옥행 열차, 베이징 375번 버스의 불길한 탑승객, 사이쿵 반도의 실종지대! 공포 이야기라고 하면 흔히 일본의 괴담이나 미국의 실종 사건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들은 이미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흔하고 뻔한 것이 된 지 오래다. 이 책은 우리에게 새롭고 낯선 오싹함을 선사한다. 바로 중국에서 온 괴담이다. 특히 실제 장소나 사건에서 비롯된 이야기나 중국 현지에서 떠도는 괴담들은 괴담 매니아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다. 괴담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장소나 사물에 대한 이미지와 추가 설명을 넣어 그 현장감을 더욱 살렸다. 지금까지 아는 사람만 즐겨왔던 중국의 기괴하고 기묘한 괴담!“무언가 봤다면, 못 본 척 지나쳐라!”괴담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중국은 일본과 함께 한국과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서 재미 없는’ 김 빠지는 이야기는 없을 것이다. 또한 문화 콘텐츠 창작자라면 흔하지 않은 소스와 영감을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는 사람만 알고 즐기는, 기괴하고 기묘한 중국 괴담을 이 책 한 권으로 즐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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