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레스 공작, 나와 결혼하죠.”어느 날 알게 된 미래.이대로 폭군과 결혼하면 무조건 죽는다!미래를 바꾸기 위해 그의 정적인 케레스 공작을 찾아가 청혼했다.그렇게 시작된 결혼 생활.“당신, 눈이 참 예쁘네요.”“……놀리지 마십시오.”“놀리는 거 아닌데?”비록 계약 결혼일 뿐이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웠다.그러나.“평탄한 이혼이 싫다니, 남편의 장례식을 치르는 게 더 좋은가?”폭군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이혼 서류를 작성하고 도망쳤다.그렇게 무사히 5년이 흐르고.반란이 일어나 폭군은 죽고 새로운 황제가 즉위했다.그런데…….“에드워드…… 당신이었어요?”새 황제가 바로 전남편, 케레스 공작이란다.하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일.왜냐하면 전남편이니까!그런데…….“그 서류? 찢어 버렸습니다.”애초에 이혼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나만 몰랐다.***1년이 지나야 이혼을 할 수 있다 하여 어쩔 수 없이 시작한 황후 생활.다행히 적성에 맞아도 너~무 잘 맞다.그렇게 1년이 지나고.이번에도 이혼 서류를 열심히 써 갔다.“이번에는 제대로 서명해서 제출해 줘요.”“……꼭 이렇게 잔인하게 굴어야겠습니까?”아니, 왜.내가 뭘 했다구!#천재대마법사여주 #돌직구여주 #저세상다정남주 #하지만이혼은 #절대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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