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어스(About Us) [선공개]

어바웃 어스(About Us)

“처음이라서 그랬던 거 같아.”
이토록 맹렬했던 여름이 있었던가.
10년 만에 그들이 함께 맞이한 여름이었다.
시리즈와 영화를 만드는 족족 인기몰이를 하는 금손 피디, 채서아 앞에
전 세계 OTT 업계 1위 기업 HEYNET의 한국지부 파견대표 지은혁이 나타났다.
“제대로 할 줄도 몰랐고, 너무 떨려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거든.”
10년 전에 그녀와 하룻밤을 보낸 뒤, 갑자기 사라져 버린 그가 다시 돌아온 것이었다.
여전히 느린 말투와 내리깐 눈매 속의 금안을 빛내며.
“근데 너무 오랜만인가.”
그녀의 귓바퀴를 문지르는 손가락만큼은 뜨거웠다. 그의 손만 한여름이었다.
“아직도 떨리네.”
갑자기 사라졌다가 10년 만에 나타난 그는 집요하고 뜨겁게 그녀를 원했다.
“너의 사적인 일, 나는 신경 쓰인다고 말했을 텐데.”
그리고 서아는 그가 사라졌다가 돌아온 이유를 알기 전까지, 또다시 그를 사랑했다.
하지만……
너는 행복하면 안 되지.
채서아. 너도 두 번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어야지.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