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아픈 엄마를 간호하며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
하루하루 사는 것도 버거운데, 우리 집 사고뭉치들은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죽으란 법은 없는지.
차주는 ‘혹한 제안’을 던져왔다.
“딱 1년만 해주면 됩니다. 더 해주면 좋고.”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는 개뿔. 멀쩡하긴 개뿔. 저거 완전 상또라이 아냐?
현재 아진의 목줄을 쥐고 있는 이혜성 상무는 보통내기가 아니었다.
아니, 리얼 또라이 개자식이었다.
그런데 이 자식 뭐라고 하는 거야? 인생을 망쳐놓은 게 나라고?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
알 수 없는 말과 시작된 관계.
그리고 어느 순간 얽히고설켜 버린 실타래 앞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운명.
그럼에도 넌 날 놓아주지 않는다.
우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