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같은 남자

악마 같은 남자 완결

<악마 같은 남자> 거부할 수 없는 남자.

보석 디자이너 소렐은 새 디자인에 강한 자신감을 갖지만,
루카스는 그녀의 디자인을 무시하고 비난을 퍼부었다.
소렐은 그토록 거만한 그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경악하는데….

책속에서

「어디로 가는 거예요?」

「집」루카스는 그녀를 엘리베이터 안으로 밀어넣으며 말했다.

문이 채 닫히기도 전에 소렐은 강인한 팔에 안겼다. 떨림과 뜨거운 흥분이 그녀의 온몸을 관통했다.

그녀를 감싸고 있는 팔에 힘이 가해지고, 애무하는 그의 숨결이 갑자기 거칠게 변했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이르렀을 때, 소렐은 그의 점점 깊어지는 키스에 녹아 내리며 타올랐다. 그녀를 안고 있는 그의 강인한 팔 이외에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걸 깨닫기까지는 한참 걸렸다.

「날 왜 이곳으로 데려온 거죠?」

「당신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그가 말했다.「내가 당신을 얼마나 원하는지 잘 알 거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당신 또한 날 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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