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상황 때문에 계약 결혼했던 남편, 퀸란 드파니아가 황족의 계략에 빠져 전사했다.루디체는 그 후에야 알았다. 퀸란도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왜 자신은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은 걸까, 왜 그를 구할 기회를 놓친 걸까. 그 후 4년, 루디체는 뼈저리게 후회하며 끝까지 드파니아 공작부인으로서 싸우다 죽었다.그리고 회귀했다.다시 얻은 기회. 루디체는 퀸란을 구하고 드파니아 공작가를 일으키기로 한다. 또한 그들을 배신하고, 계략을 꾸민 이들에게 복수를 계획하는데…… 사실 그녀에겐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퀸란, 나는 진정한 당신의 아내가 될 거예요.”바로 오해를 풀고, 남편과 진정한 사랑을 하는 것. 회귀 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구애하기 시작한다. 그런데…….“왜 이러십니까.”“당신과 진정한 부부가 되겠다니깐요.”“아니, 그러니까 새삼스레…….”이 남자, 분명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 게 확실한데 오히려 도망가기 바쁘다?두고 봐요. 이번에는 절대 당신을 놓치지 않을 테니까. 당신은 내 거예요, 퀸란!직진밖에 모르는 최강기사 루디체의 내 남자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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