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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더위 속 말라테의 ‘Jowa Tatto’.
제 평화로운 사업장에 해신 전자 서도건이 들이쳤다.
“서로 반가울 사이는 아니니까 인사는 생략하는 거로 하고. 서찬기 타투, 명채원 씨 솜씨 맞죠?”
그의 작은아버지, 서찬기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공개된 은밀한 타투.
그것을 새긴 것이 바로 저였으니까.
“서도건 씨가 서찬기 약점 쥐러 온 거 알아요.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도.”
“그래서?”
“그쪽이 저를 안전하게 지켜 주면, 제가 알고 있는 거 전부 다 말할게요.”
3년 전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도건의 손을 잡고 한국행을 택했다.
그러나 방심한 게 문제였을까.
“다 받아 줄게요. 명채원 씨라면 다.”
공포로 뛰던 심장이 조금 다른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
“이게 다 서도건 씨 때문이에요.”
“나?”
“네. 잘 지내고 있는 사람 영업장에 멋대로 찾아오고, 한 달간 옆에 묶어 두고.”
“웃기는 여자네, 이거. 먼저 잡아먹어 달라고 뛰어든 게 누군데.”
서도건 씨…… 진짜 저 안 좋아하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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