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배신자는 농사나 짓겠습니다

인류의 배신자는 농사나 짓겠습니다 완결

*15세 이용가/19세 이용가로 동시에 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다를 수 있으니, 연령가를 확인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양성구유 등의 호불호 갈리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어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교정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장경영물 #인외존대공 #다정집착공 #가끔쎄하공
#인간병기수 #병약잔망수 #눈치없수 #세뇌당했수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대농장을 차린 소드 마스터 '클라라'.
세뇌의 흔적도, 망가진 몸도 돌아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모든 게 완벽했다.
돌아오겠다고 맹세한 연인 '이반'이 몇 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모든 직원이 도망치기 전까지는.

“그래. 이대로 그만둘 수는 없지.”

돌아오지 않으면 찾으러 가면 된다.
이반의 흔적이라도 찾고자 마계로 향한 클라라는 숨 멎은 그를 발견하고 눈물 흘리는데….

“결국 오고 말았군요. 얌전히 모판이 되어 주세요.”

돌연 눈을 뜬 이반이 클라라를 붙잡는다?
뭐야, 살아있었어? 그런데 인간이 아니라고? ‘모판’은 또 뭐야?!
당황스러운 것도 잠시, 몸에는 이상한 게 생기고 영지는 마왕성이 되었지만 이반과 함께할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다.
이대로 만족하려던 클라라에게 닥친 새로운 위기.

“그런데 마왕은 누가 하죠?”

…왜 다들 나를 보는 거지?
난 인간이라고!

인간과 마족의 전쟁에서 마족을 이끌게 된 인간 클라라.
그는 이 난장판을 정리하고 이반과 목가적인 농장 생활을 즐길 수 있을까?

[미리 보기]

“…다시 만나니 좋네요.”

포근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향이 났다. 시트러스 계열의 깔끔한 비누 향
이 나는 피부에 코를 묻은 이반은 목덜미를 핥았다. 혼란에 물든 클라라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걸로 좋다고 하셨었죠. 정말 그걸로는 부족할 것 압니다.”

아마 클라라는 평생 후회해야 할 것이다.

이반을 만났던 것. 그에게 감히 사랑을 말했던 것. 정체도 모르는 것에게 한순간이나마 마음을 빼앗겼던 것. …그리하여 그 다정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괴물에게 강제로 속하게 된 것.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쥐여 드리겠습니다. 죽는 날까지 평생 함께하겠습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이반은 마족이다. 세간이 떠드는 대로 세상에서 가장 사악하고 잔인해질 수 있다.

“얌전히 모판이 되어 주세요.”

일단 상황이라도 파악해 보려고 얌전히 듣고 있던 클라라는 눈만 깜빡였다.

이상하다. 군에서 먹었던 약 기운은 다 빠진 지 좀 됐는데 왜 아직도 이반의 말은 하나도 알아먹을 수가 없는 걸까?

‘…모판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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