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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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로 발현한 지 고작 반년.
열한 번째 길드로부터 퇴출당하던 날.
시우는 국내 순위 1위의 백야 길드를 만났다.
배고픔에 지친 나머지 츄르에 눈이 멀어, 고양이인 채로.
“너 자꾸 하악질하면 이거 안 준다.”
니야오옹!
츄르로 시우를 유혹해 데려온 건 고양이 바보 강건호.
“너 수인은 아니지? 수인이면 지금 고백해.”
다정한 건지 능글맞은 건지 모를 유지한과
형들 앞에서만 착한 비밀스러운 막내 하서준.
“필요한 게 있으면 착하게 굴어야지.”
“야, 털 날리니까 저리 가.”
마지막으로 리더, 강태범까지.
“수인 아닌 건 확실해?”
수인이란 걸 걸리면 끝이다!
그래서 도망치려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인 걸까.
모르겠고, 일단 시우는 눈앞의 츄르부터 먹기로 했다.
자신의 앞날은 알지도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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