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회사 베리머치에서 QA로 일하던 정진.
어느 날 베리머치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김현아에게 VR 게임, 리버티의 테스트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김현아와 함께 게임을 테스트하며 지내던 정진은 점차 김현아에게 빠져들지만 게임을 테스트하던 도중
벌어진 사고로 김현아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책임을 느낀 정진은 회사를 그만둔다.
베리머치를 그만두고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정진에게 회사 선배였던 오경훈이 찾아온다.
“리버티에 김현아와 똑같이 생긴 유령이 있어.”
그 말을 듣고서 정진은 유령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그리고 김현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테스트했던 리버티 안으로 들어가고,
점차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정진은 김현아를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