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하는자

분열하는자 완결

생사림.
그곳은 저승이라 하기엔 기이한 곳.
죽지 않았지만 그곳에 간 강찬호, 또 다른 세상의 자신을 만난다.
서로 악수를 나눈 순간, 둘은 하나로 합쳐지게 되고...
하나의 자아에 여러 몸을 다룰 수 있게 된 강찬호의 이야기.
(시스템)(분신)(사냥)(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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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평균 3.1 (5명)

요미찡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작가님 특유의 특징들을 염두에 두고 보세요.
- 시스템 중독
- 개연성 없는 먼치킨
- 전작들과 미묘하게 얽혀드는 세계관으로 인한 일치감
- 용두사망
- 연애 집착 (어떻게든 꼭 넣어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으시다는 걸 이 소설에서 깨달음)
- 설정이 세계관이 무너지기 직전의 징거같은 수준.. 엔딩 전에 와르르.

대체로 초반은 흥미로운 편입니다.
이 소설에선 저승이라고 불리긴 애매하지만 죽은 영혼이 모이는 생사림이라는 공간이 나와요.
여자를 구하다 생과 사의 그 사이 어디메 쯤 강찬호, 생사림이라는 곳에서 평행 세계의 자신을 만나고 그와 악수를 하는 바람에 합체가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왜 때문인지 또 분열을 해서 두 명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후 하나는 이승?을 오고 가다 이승의 몸이 깨어나면서 시체 흡수 능력도 각성. 망가진 몸을 회복하기 위해 사체를 흡수하는데, 흡수 시 그 능력과 기억 등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요.
분신술, 시체 흡수력, 마나? 기운을 볼 수 있는 능력들과 이승과 저승 양 쪽으로 분열한 상황을 이용해서 이후 먼치킨.

초반 독특한 느낌이 신선했고, 초반 복수 전개 깔끔한 것도 좋았는데 협회가 나오면서 뭔가 와르르르르르 무너지기 시작해요. 중간 보스급 흑막을 만들어 놓고 집어 쳐!!!!! 해 버린 느낌이랄까요. 푸시시시시 바람 새는 소리 날 정도.
협회 위의 흑막, 그리고 또 그 위의 흑막이 존재하지만 글에 성의가 사라지면서 볼 맛도 사라지고 그냥 설정들만 난립하다 설정붕괴하는 그런 느낌으로 장르 전환이 되고 갑자기 SF 우주전함 출동하다가 뜬금없이 초반 억지스럽게 끼워 넣었다가 미세먼지 됐던 여캐 꺼내 결혼엔딩으로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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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뭐지.

스토리 플롯 자체는 그리 나쁘게 짜여지지 않은 것 같은데 중간에 쓰기 싫어지셔서 집어 던지신건가 싶어요.
2023년 2월 20일 5:07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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