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자를 먹었다 [독점]

빙의자를 먹었다

부족한 재능에 절망해서 망나니처럼 살았다.
검술 명가의 장남인 주제에 검을 잡지 못하고, 그저 쓰레기처럼. 그렇게 살았다. 그리고.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어느 날, 내 몸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빙의 조건 충족 완료. 빙의합니다.]
……이거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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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5 (2명)

박지수
박지수 LV.83 작성리뷰 (490)
일단 초반만 봤는데, 신선하면서도 클리셰적이면서도 묘한 맛이 있다. 일단 소설의 시작처럼 빙의를 당한 본체가 빙의한 일반적 주인공을 잡아내고, 본체를 다시 되찾는 것 자체는 몇몇 시도되긴 했어도 신선한 편인데, 결국 모든 걸 다 아는 XXX가 XX 아들 이야기로 흘러가서 클리셰적이다. 그러면서도 한 번 씩 살짝 살짝 꼬아준다. 거기서 뭔가 색다름이 느껴진다. 보면서 이정민, 글럼프 작가의 소설 주인공들이 생각났다. 선하고 성격 좋은 주인공, 쾌남... 매력적이다.
2024년 12월 23일 1:05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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