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니까 괜찮아

오빠니까 괜찮아

“오빠는 나랑 자고 싶다는 생각 한 번도 안 했어요?”고이 품어 주다가 날려 보내려던 작은 새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그럴 거면 키스는 왜 했어요?”아니. 어쩌면 내가 길을 잃었는지도 모르겠다.“안세정. 그게 할 소리야? 감당할 수 있는 말만 해.”“이런 말을 남편한테 하지 누구한테 해요.”“서류상으로만 묶인 부부 관계. 잊었나 봐?”“그러니까 그게 다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자고요.”미련 없이 훨훨 날려 보낼 수 있으리라고 믿었는데, 착각이었다.“네가 원하는 대로 나랑 침대 위에서 구른다고 치자. 결과가 아니면, 그다음은 어떻게 할 건데?”“오빠는 평생 나 잊고 살아도 돼요. 꼭 같은 기억을 품고 살아야 하는 건 아니니까.”작은 날갯짓이 만들어 낸 유약한 바람이 산란하게 마음을 휘젓기 시작했다.“한번 시작하면 울면서 사정해도 안 멈춰. 밤낮 안 가릴 거고 장소도 전혀 상관 안 해.”어차피 휘말릴 거라면 후회조차 남기지 않기로 했다.“지금 당장 확인해 보겠다고. 입 먼저 벌려.”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