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성제구룡국의 태자로 나고 자라 당연히 황제가 되어야 했던 자.하지만 아버지 황제의 급살 후 황제 즉위식을 준비하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불구가 된다.그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태후가 마지막으로 택한 방법은 사내의 본성을 일깨울 여인을 찾는 거였다. 하지만 그 어떤 여인도 태성제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그리고 마지막 여인.고고하고 단아한 여자는 늘 슬펐고, 아득했고, 절박했다.여자에 대한 옅은 호기심은 애틋함이 되었고, 그 애틋함은 빌어먹을, 여인의 냄새에 반응하게 되었다.여자 앞에서 발바닥이 뜨뜻해지고, 발목이 간지러워졌다. 종아리에 생경한 자극이 느껴지고, 무릎이 구부러졌다.그럴수록 여자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소유욕이 함께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이화벽추 장군의 독녀.있을 수 없는 일에 휘말려 어머니 대부인은 스스로 목을 매었다. 그로 인해 아버지 벽추 장군은 선황제를 배신할 수밖에 없었다.그렇지만 태자가 아닌 황자를 황제로 옹립한 후, 아버지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그 죽음이 결단코 자살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오라비도 죽었다.그런 그녀에게 은밀한 제안이 전달됐다.오라비가 살아있다는, 그 오라비를 살리기 위해 시키는 대로 하라는.그저 오라비만 생각했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이가 시키는 대로 했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음과 마음이 틀어졌다.제가 일어서기 위해 도구로 사용하고 버려주면 족한데, 걷지 못하는 사내는 이화의 모든 것을 틀어쥐려 한다.#동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권선징악 #첫사랑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능글남 #직진남 #유혹남 #다정남 #동정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상처녀 #후회녀 #철벽녀 #동정녀 #외유내강 #무심녀 #우월녀 #애잔물 #성장물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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