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꼴통이네, 완전. 아비 노름빚에 팔려 왔다고?”아버지의 빚에 팔려 ‘낙원’에 오게 된 옥주.제가 진 빚도 아닌데 이곳에 있기 싫어 매일을 도망치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뭘 쳐다봐.”“갑자기 왜 이래? 괴물 취급하면서 도망칠 땐 언제고.”그곳에서 만나게 된 한 남자, 이해신.매일 사탕이나 물고 다니며 사람 속 뒤집어 놓는 일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그의 도움을 받고 난 뒤 그가 제 유일한 동아줄이라 굳게 믿는다.“프락치가 있대.”“네?”“조직 안에 경찰 프락치가 숨어들었다고.”조금 더 확실하게 그의 약점을 잡고 협박해 자신을 내보내 달라고 하려던 옥주는그의 방 구석에서 ‘장해원’이라는 이름으로 된 경찰 신분증을 발견하게 된다.이거면 됐어, 내가 저 프락치를 넘기면 나는 풀어줄 거야 생각한 옥주는그대로 달려가 폭탄선언을 하고 마는데…….“프락치!”그 순간 주변의 공기가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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