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대형견공 #미남공 #츤데레수 #미인수‘살인자’ 유진 레빈 교수.사람들을 위해 선의로 한 연구가 결국 살상 무기 제조에 이용된 비운의 천재.그런 그의 마지막 기억은 반란군이 되어 자신을 처단하러 온 제자, 카이젠 베른하르트의 실망에 찬 눈빛이었다.“이번에는 절대 그렇게 살지 않을 거야. 무조건 교수 자리부터 때려치우고 마탑으로 간다!”이유는 몰라도 10년 전 과거로 돌아왔으니 적극적으로 미래를 바꿀 생각이었다.그래서 유진은 호기롭게 교수 임용 포기 의사를 밝혔지만, 어째 예상과 달리 교수직을 관두는 일이 녹록지 않다?!게다가…….“내가 없는 동안 즐거웠나 봐, 유진 레빈.”“너, 너……! 네가 왜 여기에……!”이미 졸업해 사라졌다 생각한 카이젠 베른하르트가 다시 나타나 유진에게 대학 문양이 큼지막하게 찍힌 종이를 내밀었다.“이, 이건…….”바로 카이젠이 대학원생의 신분으로 유진의 조교가 되었다는 증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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