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마나를 무한정 주변으로 끌어들이는 친화력을 갖고 태어난 레인 레온하르트.
믿었던 공작과 반쪽짜리 재능에 배신당하고, 의문의 세력에게 그가 한평생 돌봐온 환수들과 함께 살해 당한다. 
하지만 환수 베누의 힘으로 회귀하며 축복과 함께 아카데미생 시절로 돌아가는데.
‘그 뒤에 있는 작자가 누구든, 반드시 찾아내 주마.’
더 이상 약자로 사는 삶이 아닌 강자의 위치에서 강함을 추구하며 전진하는 삶.
힘과 명예, 재물도 놓치지 않고 끌어당기는 삶.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이끌며 약해질 틈이 없는 삶.
그런 두 번째 삶을 레인이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