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과식으로 앓아누웠다가 눈을 떴을 뿐인데.정의로운 K-어린이(태권도 품띠)였던 전생을 깨달았다?‘심지어 내가 세상을 구해야 한다고?!’충분히 할 수 있지!시작은 막돼먹은 어린이들부터!“친구한테 그러케 나쁘게 말하면 안 댐니다.”“뭐? 하! 그래 봐야 콩알만 한 네가 뭘 할 수 있는…….”나는 경혜 태권도 관장님께 배운 헥토파스칼킥을 날렸다.“으아악!”“물회하게 굴지마!”그렇다.전직 K-어린이는 강했다(물리).그것도 아주 많이.***북부 전역을 다스리는 위대한 (악당) 대공, 데클란 오르테조(33세).그가 다시 만난 막내딸 아이리는 상당히 수상했다.“잘 부탁드리겠슴니다, 어르신.”……내가 아빠가 아니고 어르신이야?게다가 혼자 위험한 행동을 하기에 경고를 줬더니-“브로콜리도 주마. 아주 맛없고 쓴 맛 나는 쑥갓도 먹일 건데?”“헉, 브로콜리 너무너무 좋아! 쑥갓은 향긋함니다!”입맛이 어르신이라 통하지 않는 데다가.“기체후일향만강하셨습니까, 아범아.”“예법도 참 잘 아는구나. 역시 똑똑해.”……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모두 아이를 보고 뿌듯해 하는 중이다.아니, 지금 나만 이게 이상해?#육아물 #사이다물 #힐링물 #바른생활 어린이 #K-예의범절이 세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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