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듯 말 듯, 말랑말랑 접촉 로맨스!
설렘의 시작은 손끝에서부터.
*
여동생의 갑작스런 죽음을 파헤치려는 공작 ‘스트라임’.
그의 여동생과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이유로 수행원으로 임명된 ‘로앤’.
하지만 로앤은 읽다 만 로판에 빙의한 자였고, 수행원으로서의 능력이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공작과 살짝 스치기만 했는데 몰랐던 정보가 보인다.
단, 조건이 있었다. 바로 남주와 접촉해야만 능력이 발현되는 것이었다.
“상대가 원치 않는 접촉은 범죄인데….”
머릿속은 엉망이고, 공작 앞에서는 삐걱거리기만 한다.
그런데 웬걸.
어수룩한 로앤과 달리 공작은 손길은 점점 더 과감해지는데….
이 접촉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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