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쒀서 개를 주고 말지.아버지가 지켜낸 회사를 가지고 결혼을 강요하며 농락하는 할아버지에 맞서 7년 만에 만난 취중의 그녀에게 승낙을 받아냈다.혼인신고 먼저 접수해버린 도준과 유나의 선 결혼 후 연애.할아버지 때문에 떠밀린 척, 아파하는 그녀의 시간을 파고들었다.그녀의 공간엔 어느 틈에 거절당한 아픈 첫사랑이 들어와 있다.“우린 어차피 이대로 결혼한 상태로 쭉 살진 않을 거잖아. 그렇지…?”“그…렇지.”그냥 미루기만 할게.너무 일찍 알아버린 사랑의 부질없음에 너를 놓쳤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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