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랑이 뭔지도 몰라요! 적어도 이런 식은 아니에요. 내가 믿는 사랑은…… 이런 게 아니라고!”“네가…… 믿는 사랑? 그래. 카다시안느, 스왈벨루가의 영애가 믿는 사랑이란, 그럼 뭐지?”백작이 카다시안느의 턱 끝을 잡아당겨 그를 똑바로 바라보게 했다. 그가 지금 품고 있는 욕망은 단지 소유욕일 뿐이라고, 카다시안느는 생각했다.“우리가 서로 느끼고 있는 이것, 이 끌림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데?”더욱 가까워지는 눈길과 조급한 손길.하지만 그녀는 벗어날 수가 없었다.“너를 갖고 싶어! 아니, 너를 가질 거야. 나에게는 이제 그럴 권리가 있지. 너는 그리워하게 될 거야. 그리고 원하게 될 거야.”#야만적인 알롯테 백작과의 정략결혼 #노예 루벤과의 재회 #수풀 같은 초록의 그의 눈동자 #결국 모든 걸 내 손에 얻게 되었어※해당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이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