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씨 가문의 몰락엔 이미 전조가 있었다. 진가의 가주 진세장의 죽음은 시작에 불과했고, 진씨 후손들에게 잇달아 일어난 일이야말로 진가 멸망의 진정한 시작이었다.진가의 외실녀, 진소. 그녀는 온몸에 오명을 뒤집어쓴 채 반평생을 수치스럽게 살아야 했다. 그 모든 것이 운명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태어난 지금, 그것이 운명이 아니라 누군가 짜놓은 계략이었음을 깨달았다. 과연 그녀는 그 계략을 깨고 살아남아, 고난 속에서도 빛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절금춘》은 고대 중국의 삼국(三國) 양진(兩晉)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시대상을 표현하기 위해 가능한 용어는 원문을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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