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힘을 가진 스톤을 지니고 태어난 여자, 에르텔.
심장에 박혀 있는 보석을 얻기 위해 자신을 죽인 남편이 지난 생보다 훨씬 더 집요하고, 다정하게 다가온다?
믿지 않아. 당신을 믿어서는 안 돼.
다짐한 말들이 무색하게 에르텔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직도 날 죽이고 싶어요? 공작님."
"아니. 널 죽이려던 날 죽이고 싶어졌어."
"....!"
"그만큼 널 원하게 되어 버린 거야."
진실의 빛으로 물든 남자의 눈동자가 반짝거렸다.
"책임져, 에르텔."
언제나 당신은 지독한 사람이구나, 이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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