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에 등장하는 지명, 인물과 단체 및 조직, 사건은 전부 창작에 의한 허구이며 사실과 차이가 있습니다. 캐릭터 및 일부 묘사가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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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일지니 너희는 이를 기쁘게 행함이로다!’
열두 살 나이에 눈앞에서 언니의 죽음을 목격했다.
본래의 이름을 버리고 한수영으로 살아온 지 15년째.
죄를 짓고도 처벌받지 않은 그들을
마침내 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넌, 이 사건에서 손 떼.”
특별수사팀의 총책임자, 팀장 백시언은 그녀를 받아 주지 않는데.
창과 방패처럼 팽팽한 대립 끝에.
“네 가치를 증명해 봐. 날 설득할 수 있다면 기꺼이 받아들여 줄 테니까.”
“제가 말하면, 팀장님은 절대 저 거부 못 해요.”
수영은 수사에 참여해야만 하는 명분을 드러냈다.
“이보다 확실한 증명은 없다는 거…… 팀장님도 잘 알잖아요.”
그것은 헛된 믿음을 상징하는 증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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