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 잘하기로 유명한 윤.하지만 빈틈없는 업무와는 달리 그녀의 연애는 구멍이 숭숭 뚫린 상태.결혼을 약속한 남자 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그것도 하필이면 신입 사원인 원과 함께 직관하게 된다.애써 담담한 척하지만, 그날 밤 윤은 결국 무너지고.우발적으로 원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윤은 그와의 일을 당연히 하룻밤 실수로 여긴다.그러자 지난밤 달콤하게 저를 위로했던 원은, 발칙하게 그녀에게 책임을 묻는데.“아무래도 책임, 지셔야겠는데요.”“내가 왜? 나한테 책임을 묻기엔 어젯밤 이 원 씨는 너무 능동적이었지 않았나?”“그러니까요. 전 원래 그렇게까지 열정적인 스타일이 아닌데……. 이제 팀장님 말고 다른 여자하곤 못 할 것 같아요.”“뭐……?”“그런 이유로 팀장님이 저, 책임지세요.”생각지도 못한 책임을 추궁당하자 당황한 윤.과연 윤은 아찔한 책임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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