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졸업하고 교복도 안 벗은 여자애한테 플러팅은 좀 그렇지 않아요?”창백한 달빛 아래에서 만났던, 푸른 눈동자가 아름다운 남자.“나는 그 아이를 잃어서 힘들고, 당신은 기억을 잃어서 힘들고. 좋은 인연 아닌가?”지나온 삶을 잊어버린 여자는, 소중한 이를 잃어버린 남자와 보낸 짧은 밤을 잊지 못하고….“한 남자가, 가슴에 담은 한 여자에게로, 가까이 다가가려는 거예요.”새하얀 눈이 흩날리는 하늘 아래에서, 다시 만난 계절은 사랑의 시작을 예감한다.“계속해서, 계속해서 너를 보고 있었어!”모든 과거를 내던지고 떠나려는 여자와, 축복과 같았던 과거를 되찾으려는 남자가 도달한 장소는….“…잊지 않아요.”“우리의 여름도, 겨울도, 나는 절대로 잊지 않아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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