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작품은 가상시대물로, 15~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생활 문화상을 다수 참고하였으나, 작품 내 지명, 소품 등의 명칭과 그 쓰임이 실제 역사적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도시 국가 벨레짜를 양분해 온 두 세력,
용병 가문 소포리니와 은행 가문 델 브렌타.
두 가문 사이의 혼담에서부터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형의 아내가 될 여자, 베레니체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억누르던 마테오.
이 혼담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 억눌려 있던 야망이 깨어나는데.
그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려, 피의 동맹의 주역이 되려 한다.
좋은 남편과 훌륭한 군주.
두 가지 모두 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나 베레니체가 자꾸만 그에게서 달아난다.
그녀가 바란 삶은 이게 아니라고 한다.
왕관과 베레니체, 그는 여전히 모두 포기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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