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았던 시엘레 카블리안코 중령이 사망했다.
그녀를 잃은 동생 마르포사 카블리안코는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여린 마음을 지닌 인물이다.
그런 마르포사를 라엘 중위가 찾아가게 되고, 그는 시엘레 카블리안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떠나간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동안, 마르포사는 자신이 시엘레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과연 그녀는 언니를 놓아줄 수 있을까, 아니면 그 기억 속에 영원히 갇혀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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