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 BL물 소설 속 조연, 앨런 나디아에 빙의 되었다.
하필이면 집착광공에게 최후를 맞는 역할이라니.
시간이 없다. 원작 속 수 로아를 찾아 내 죽음을 막아야 한다.
그런데.
"절 사셨으니까 전 이제 당신 거예요."
"왜 예전처럼 예뻐해 주지 않으시나요?"
얘 원래 이런 성격이었나.
"앨런, 내 허락 없이 밖으로 나가지 마라."
늘 딸에게 무관심 했던 가족들까지 내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원작과 점점 바뀌는 내용 속에서 소설 속 종말을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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