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탕아, 제원家에 호재인가 악재인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살인범의 아들.
제원 그룹을 독차지하기 위해 제 친형을 죽인 끔찍한 살인마의 아들.
어딜 가든 스캔들을 일으키고 다니는 제원가의 탕아가 돌아왔다.
“결혼할까, 우리.”
그가 돌아온 계절, 창문 바깥으로 백목련 가지 끝에 솟아난 연녹색 꽃봉오리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부풀리고 있었다.
그녀가 자라는 내내 겨울의 상징과도 같았던 남자는 여전히 추운 계절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사랑이 사랑인 줄 모르는 남자와 사랑밖에 줄 것이 없는 여자.
그들은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호기심과 두려움, 그 미묘한 경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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